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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리학ㆍ미생물 논문 세계 8위 약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3-08
조회
709

약리학ㆍ미생물 논문 세계 8위 약진 



우리나라 생명공학 분야 중 약리학과 미생물학 관련 논문이 세계 10위권에 포함되는 등 생명공학 분야 논문의 세계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펴낸 `2011 생명공학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6∼2010년) 우리나라 생명공학 6개 분야의 논문수는 16만9951건에 달했다.

생명공학 6개 분야는 면역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ㆍ유전학, 생물학ㆍ생화학, 신경과학ㆍ행동과학, 약리학 등이다.

분야별 논문수는 생물학ㆍ생화학 관련 논문이 88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약리학(4831건), 미생물학(3912건), 분자생물학ㆍ유전학(3533건), 신경과학ㆍ행동과학(2843건), 면역학(1242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약리학과 미생물학 분야 논문의 세계 점유율은 각각 4.59%, 4.29%를 차지해 세계 8위에 랭크되는 등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생물학ㆍ생화학은 세계 11위, 분자생물학ㆍ유전학은 세계 13위, 면역학과 신경과학ㆍ행동과학은 각각 15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생명공학 분야 논문수는 미국이 6개 분야에서 모두 월등히 앞섰고 이어 영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순이었다.

특히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발표 논문수는 10년 전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1년 분야별 SCI 논문 발표수는 면역학(132편), 미생물학(370편), 분자생물학ㆍ유전학(248편), 생물학ㆍ생화학(946편), 신경과학ㆍ행동과학(272편), 약리학(363편)이었다. 이것이 2010년에는 면역학이 332편으로 2.5배, 미생물학 797편(2.2배), 분자생물학ㆍ유전학 816편(3.3배), 생물학ㆍ생화학 2038편(2.2배), 신경과학ㆍ행동과학 665편(2.4배), 약리학 1107편(3배)으로 10년전과 비교해 급격히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