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말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이끌어 갈 산업분야로 IT 산업과 함께 BT 산업을 손꼽는 데 주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지난 30년간의 정부와 기업의 꾸준한 R&D 투자로 국내 기술 기반은 선진국과 경쟁할 만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제 산업적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단계로 도약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한미 FTA가 체결됨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은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지만, 한편으로 작금의 현실이 국내 제약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Current Status and Prospect of Biopharmaceutical Research”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 11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본 심포지엄에는 신약개발 연구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내외 과학자들을 초청하였으며,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및 약물전달시스템 등 제약산업의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적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앞으로의 신약개발 방향을 가늠해 보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본 심포지엄이 21세기 선진한국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산업계, 교육계 및 연구와 관련되는 모든 분들과 한림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7년 11월 25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이 현 구

일 시 : 2007년 12월 17일 (월) ~ 18일 (화)
장 소 :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

첨 부 : 초청장, RSVP, 포스터